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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전주안골노인복지관, 전주기린초등에 우산 전달(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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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진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3-0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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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수진) ‘안골안전지킴이 봉사단’은 24일 전주기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안전 우산 80개를 기증했다.지난 7월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받은 우수상 상금 50만원 전액을 지역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우산을 제작하여 의미를 더했다.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안전 우산은 투명한 반사 재질로 되어 비 오는 날 어린이들 시야를 확보해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안골노인복지관 박수진 관장은 “선배시민 어르신들께서 정책제안을 통해 받은 상금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우산을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아 어르신들이 우산을 장만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린초등학교 박단아 교장은 “보내주신 우산이 아이들 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린초등학교 2학년 김진희 학생은 “비오는 날에도 주변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고 노란색이 정말 예쁘다, 복지관 할머니들 최고!”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안골안전지킴이 봉사단 20여 어르신들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교통취약지역조사, 안전캠페인,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노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노인들이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로, 노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담은 선배시민의 가치와 철학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방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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