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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매일>박수진 선배시민전북교육지원센터장, ‘선배시민정책대회’ 통한 노인인식 제고(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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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진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2-01-26 09:55

본문

늙음의 이유로  낙인과 배제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선배시민들은 늙음에 대한 이미지, 혐오와 편견에 맞서고 늙음의 이유로 낙인과 배제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박수진 선배시민전북교육지원센터장(안골노인복지관 관장)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다음세대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21 전북 선배시민정책대회에서 이와 같이 다짐했다.
박 센터장은 “선배시민정책대회는 선배시민이 지역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기 위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을 논하는 과정이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든 선배시민과 정책대회에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박 센터장을 만나, 선배시민정책대회를 통한 노인인식제고 및 선배시민으로써의 노인의 역할 등에 대해 물어본다./편집자 주
ⓒ e-전라매일

질문) 대국민 노인인식 제고 기회 및 사회적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된걸로 보는지와 이를 위해서 어떤 정책대안을 가지고 계신지요?
잘 아시다시피 노인분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평소 우리가 가진 생각을 조금씩 바꿔가려는 노력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 입니다. 노인을 선배시민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공감대 역시 여전히 초보적 단계입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 15개 권역 239개소의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513개의 봉사단이 다양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노인분들만 해도 8,000명에 이르고 있는데 공동체를 돌보는 지역사회 기반의 노인자원봉사 활동이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노인에 대한 우리 인식이 바뀌고 세대통합도 이루어 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정책 면에서 무엇보다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의 소통이 필요하고 우리는 그 다리놓기의 역할을 맡는 거지요, 아직까지는 연대성이 취약해 문제가 있어도 소극적으로 제안만 할 뿐이어서 안타깝습니다.
올해로 2년째 이어지는 정책대회를 통해 우리 전북지역에서는 각 지역을 중심으로 한 22개의 정책 제안이 있었어요. 다행히 이 가운데 선배시민들이 건강한 민주주의 실천으로 하나의 정책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농촌지역 공공데이터존을 생성해 주세요’라는 정책제안인데요. 각 권역에서 채택된 정책제안을 모아 또다시 토론과 논의를 거쳐 채택과정을 거치고, 이것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할 것입니다. 물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시정으로 이어지는 역할도 더불어 진행할 것이구요.
ⓒ e-전라매일

질문) 그간 공동체를 돌보기 위한 주체자로서 선배시민들은 어떤 사회참여 활동을 해왔는지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배시민의 사회참여활동을 든다면 그 기반은 자기 자신을 넘어 이웃에 관심을 갖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정책제안으로 이어지는 사회참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다양합니다.
대략 나열해 보면 지역내 노인문제 파악, 독거노인 실태조사 및 욕구파악, 사회복지서비스 제공하는 고창군노인복지관의 ‘굿피플 선배시민봉사단’, 업사이클링 물품제작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실천하는 금강노인복지관의 ‘상상나눔 봉사단’, 1-3세대가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토론활동을 하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의 ‘선배시민자원봉사프로그램’, 환경보호를 주제로 토론하고 및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배포하는 ‘쓰리고 봉사단’, 세대공감 토론과 캠페인하는 금암노인복지관의 ‘공감하모니봉사단’,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인권포럼 등을 통해 노인 스스로의 권익보호와 후배시민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활동을 벌이는 안골노인복지관의 ‘안골 SMART봉사단’, 세대공감 토론을 통한 지역사회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통스토리 봉사단’ 등 전북 곳곳에서 활발하게 사회참여 활동을 벌이고 계십니다.
ⓒ e-전라매일

질문)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준비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요?
2016년 선배시민 대학으로 시작해서 선배시민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선배시민 정책대회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개인의 변화를 넘어선 사회적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을 통한 연대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준비해 왔는데요.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배시민 사업 홍보에 국한하지 않고 후배시민들과 함께하는 선배시민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책제안과 공동체 문제조사, 지역 현안문제를 제작하여 스마트한 선배시민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 e-전라매일

질문) 돌봄의 대상에서 돌보는 주체가 되려면 어떠한 선배시민 개개인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한지요?
돌봄의 대상에서 주체가 된다는 것은 선배시민들이 자신을 돌보는 일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기 목소리를 내며 참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프리카의 속담에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집안에 노인이 없으면 옆집에서 빌려와라’ 라는 서양의 격언 역시 노인의 존재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말입니다. 아쉽게도 정보산업화 시대에서 노인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이들에게 의미 있는 존재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노인에 대한 사회적 혐오와 노인인권 침해사례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노인이 노인을 위한 인권보호, 더 나아가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자원봉사활동이 꾸준하게 실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인 스스로 인식을 바로 세우고,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참여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언론을 통해 후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에 대한 의미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두 가지 대립되는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 잉여인간으로서 취급하는 측면과 다른 하나는 선행적 경험과 지혜를 지닌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편차가 굉장히 크죠.
노인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거두고 새로운 의미의 옷을 입히자라는 취지에서 ‘선배시민’이란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즉, 노인을 시민으로 이해하고 지혜와 경륜을 지닌 선배시민으로 인식하자는 것입니다. 더불어 선배라는 개념보다 시민에 주목해야 합니다. 시민으로서 권리를 자각하는 존재라는 의미이죠.
노인은 늙은 사람입니다. 늙음은 언제든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로 노인을 안내할 수 있고 이런 맥락으로 늙음과 비인간화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권이 보장된 나라에서 노인은 최소한의 생존의 문제가 해결된 상태에서 연대성을 시민적 덕성으로 갖고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나 후배세대와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욕구를 갖고 안전을 요구하는 시민으로 공동체를 돌보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선배시민들이 늙음에 대한 이미지, 혐오와 편견에 맞서고 늙음의 이유로 낙인과 배제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 불평등과 안전에 대해 소통하는 일을 자주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에 후배시민들이 함께 토론하고 연대하며 우리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변화를 같이 이루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20220126095516_3547625065_VYb1ezCMFO_61f09bf48f288.gif입력 : 2021년 10월 25일 20220126095516_3547625065_GXnJByi8oc_61f09bf4952f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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