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생태하천 ‘전주 아중천알리기’ 사업 성료(2021-07-28) > 언론 속 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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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부터 전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주종) 어르신들이 실시한 ‘전주 아중천 알리기’ 사업이 28일 홍보 캠페인과 함께 성대하게 마쳤다.　

　지역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연 친화적 하천을 유지할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안골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활동도 알리고 지역 주민들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실천을 목적으로 ‘아중천 알리기’ 사업이 추진됐다.　

　생태하천은 토양, 유기물 등과 같은 자연적 요소와 먹이사슬, 생물과 같은 생물학적 요소가 올바르게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하천으로서 가꾸어야한다.

　유예리 담당 사회복지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거나 고기를 잡고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가꾸어 건강한 하천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현재 아중천도 안골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수질급수가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됐으나, 여전히 아중천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은 부족한 실정이다. 개선된 아중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중천 알리기’ 사업이 필요하다.

　지난 1개월간 홍보캠페인 및 정화 사업을 실시해 왔다. 주민 참여자 100여 명의 호응을 얻고 28일 캠페인을 마쳤다.　

　전주시청 생태도시국 ‘걷고 싶은 도시와 생태하천’에서 협조를 받아 정보수집 등을 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주민 이모(72)씨는 “지역주민들이 아중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자발적인 환경 보호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안골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을 잘 알게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나인구 도민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8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