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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전부치기 "大전" > [백업] 이달의안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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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전부치기 "大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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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주
댓글 0건 조회 2,623회 작성일 20-10-06 13:33

본문

 *일시: 2020. 9.29.(화) 9:00
 *장소: 안골 경로식당
 *단체: 새마을부녀회봉사단 00명
 *지원: 거동불편 어르신 42가구

제 아무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오는 정 가는 정' 막을수도 붙잡을수도 없네요!

봄이가면 여름오고 여름가면 가을오고 겨울오듯....자연의 섭리가운데 둥근 보름달이 떠오른다네요!

그동안 문턱이 닳토록 삶을 나누었던 새마을봉사단이 우리복지관에 오랜만에 오신다네요!

코로나19 이전의 시간들이 마치 옛날이라도 된냥 서로 고개를 주억거리고 다독이며 인사를 나누어봅니다.
코로나 블랙홀속에서 어느덧 2020년 끄트머리를 향하고 있을 즈음, 사람냄새, 기름냄새가 복지관 앞마당까지 스멀스멀 피어오릅니다. 내 부모같이 정든 독거 어르신께 따뜻한 부침개 한점 담아 올리고픈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코로나고 뭐고 일단 전기팬에 기름부터 두르고 밀가루로 분칠한 재료들을 노르스름 얌전하게 익혀냅니다. 동태전, 삼색전, 고기전, 버섯전, 동그랑땡이 먹음직스럽게 상위에 놓여집니다.

 부침개가 아주 꿀맛입니다. 아끼지 않고 양념한 정(情)이 제대로 된 맛을 냈더군요!
이날 42명의 어르신들과 나눈 도시락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지요. 서로 살맛이 충만해졌습니다^^

조마조마 애태우던 맘도 잠시 던지고 철옹성같이 입은 굳게 막고 오늘을 즐기렵니다. 요샌날에 비말은 우리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무기거든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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